에코건강

헉, 평소 이렇게 짜게 먹었어?…싱겁게 먹으면 건강이 보여요

세미예 2012. 2. 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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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 약간 짠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이렇게 짜다니…"

"짠 음식 덜먹는 습관 어떻게 길러야 하나요."

"싱거우면 맛이 없더라구요."

"맞아요, 그래서 자꾸만 짜운 것을 먹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들이 지나치게 짜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짜게 먹는다고 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우리 몸에 여러가지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조금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길러야 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에 어느 정도 짜게 먹고 있으며 어느 정도 싱겁게 먹어야 할까요. 마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펴냈습니다. 이를 참고로 우리의 식습관에 관해 돌아봤습니다.


나트륨-소금-건강-건강관리-힐링-웰빙나트륨을 줄여야 건강합니다.


짬뽕 한 그릇에 이틀치 나트륨 함유 엄청나

"짬뽕 1인분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하루 섭취 권고량의 2배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약청 조사결과 짜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000mg)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나트륨이 많은 국물을 적게 먹는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국민이 김치찌개·추어탕 등 외식 메뉴의 영양성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 보건소와 교육청 등에 배포했습니다. 




어떤 음식에 얼마나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나?

삭약청의 국민 다섭취 외식 139종의 나트륨 함량을 보면 1인분 기준으로 할 때 짬뽕 4,000mg(1,000g), 우동(중식) 3,395mg(1,000g), 열무냉면 3,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853mg (700g), 간자장 2,716mg(650g)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트륨이 왜 안좋을까?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WHO에서는 1일 섭취량 기준을 정해 이를 지키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음식별 나트륨 순위는?


적정 섭취량 확인하고 섭취하자

식약청은 특히 음식별로 1인분에 든 영양성분의 함량을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따른 비율로별도 표시해 적정 섭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들어 외식 때 흔히 먹는 짬뽕 한 그릇에는 나트륨이 하루 섭취 권고량(2천㎎)의200%, 콜레스테롤은 36%, 지방은 38%, 탄수화물은 31%가 들어 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짬뽕 뿐 아니라 국물이 있는 음식은 대부분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필요하다면 이 자료를 참고하면 어떨까요.




의식적으로 싱겁게 먹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짜게 먹는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음식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는게 싱거우면 맛이 제대로 안난다면서 의식적으로 짜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음식을 짜게 만들고 음식이 짜다보니 짜게 먹습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건강에 안좋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의식적으로 다소 싱겁게 먹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