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블로그뉴스 AD'에 바란다

세미예 2008. 7. 24. 18:30
다음 블로그가 또다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치게 됐습니다. '블로그뉴스 AD'라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통해서 말입니다.

사실 블로거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 일정 부분 수익을 바라는 것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의 사례에서 보듯 광고를 통한 수익창출은 블로거들에게 어쩌면 꿈이자 환상(?)일 수도 있습니다. 잔뜩 기대를 했다가 실제 광고 게재후 초라한 수익을 보고 있노라면 '광고를 붙여야 하나'라는 회의감 마저 들게 합니다.

 따라서 '블로그뉴스 AD'는 블로거들의 이런 여망과 바람을 잘 읽어야 합니다. 혹자는 블로그의 광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글을 올리고 더 참신한 소재를 올리려면 지속적인 동기유발 효과가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블로그뉴스 AD'는 새로운 동기유발 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에게 '블로그뉴스 AD' 제도의 정확한 내용을 공지, 환상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새로운 상품이 런칭될때 일반 기업에선 다소 과장될 정도로 요란하게 소개합니다. 하지만 그 상품을 사용해보면 광고와 크게 다르다는 것에 실망하곤 합니다.

'블로그뉴스 AD'는 이같은 환상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블로그뉴스 AD'는 블로거들에게 새로운 동기유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했으면 합니다.

덧붙이자면, 기술적 결함이나 운영상 착오가 없도록 런칭에 앞서 끊임없는 시뮬레이션을 했으면 합니다.

새로운 시도. 흔히 하는 말처럼 위험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뉴스 AD'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