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지구의 스트레스 2100년엔 경악?…2100년의 지구에 무슨 일이?

세미예 2011. 12. 24. 10:40

"이대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글쎄요,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것만 같아요." 
"인류 스스로 파멸의 길을 재촉하네요."

"그러게요, 지구를 지키는 일에 세계가 나서야 하는데 말이죠."

"그렇네요. 앞으로가 큰일이군요."

"후세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줘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자연은 자연스러울때 우리에게 적당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인공이 가해진 자연은 이미 자연으로서의 가치를 잃어 버립니다.

자연이 자연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리면 그 부메랑으로 인간에게 엄청난 재앙을 안겨줍니다. 사람들은 이런 재앙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조금씩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날로 그 재앙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2100년까지 지구 식물생태계 40%가 변모

지구온난화에 대한 전망들이 많지만 안좋은 경종들이 잇따라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라 오는 2100년까지 지구 육지를 덮고 있는 식물 생태계의 약 40%가 숲과 초지, 툰드라 같은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모할 전망이라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식물생태계 40% 정도 엄청난 변화 누가 연구했나?
미항공우주국(NASA)과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과학자들은 앞으로 300년에 걸쳐 예상되는 온실가스 증가에 지구의 식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컴퓨터 모델로 분석한 결과 이런 전망을 얻었다고 기후 변화(Climate Change)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지구의 식물생태계 40% 정도 엄청난 변화 관련 뭘 연구했고, 무슨 의미?
미항공우주국(NASA)과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많은 동식물의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많은 지역에서 외래종 공격에 의한 종 교체가 일어나는 등 생태계 변화와 생물권의 스트레스가 날로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구의 변화가 오면 사람과 동물들 서식지 옮겨야할판?

생태계 변화와 생물권의 스트레스가 날로 심해지면서 얼음이나 사막으로 덮여있지 않은 육지의 대부분에서 지피식물(地被植物)의 최소한 30%가 바뀌게 되며 사람과 동물은 이런 변화에 적응하거나 서식지를 옮겨야 하는 처지가 될 것으로 이들 과학자들은 예상했습니다.




지구의 변화, 기후변화는 생물다양성 축소, 공기 순환에도 악영향?
기후변화는 이처럼 식물권의 이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상호의존하는 동식물 종 사이의 생태 균형을 깨뜨려 생물다양성을 축소시키고 물과 에너지, 탄소 등의 순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의 변화관련 어떻게 연구했나?
연구진은 기후변화에 대한 지구 생태계의 민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특정 기후대에 적응하는 식물 생태계 유형을 예측하는 컴퓨터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의 4차 보고서에 근거한 10가지 기후 시뮬레이션에 따라 각각 달라지는 자연 식생의 미래 상태를 이 모델로 예측했습니다.

IPCC의 예측에 따르면 오는 2100년까지 대기중 온실가스 농도는 2배로 높아진 뒤 상승을 멈추며 기온은 2~4℃ 상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약 2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에 뒤이은 기온 상승폭과 비슷한 것이지만 문제는 현재의 온난화 속도가 옛날에 비해 100배나 빠르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변화관련 시뮬레이션 해보니?
시뮬레이션 결과 지구의 생물군계는 남북극과 고지대를 향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온대의 초지와 북부 수림대에서 이런 이동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히말라야와 티베트 고원, 아프리카 동부 적도대, 마다가스카르, 지중해 지역, 남미 남부지역, 북미 5대호 및 대평원 지역은 생태계 민감도가 가장 높아 종 교체가 가장 크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구의 변화관련 생태계 민감도 얼마나 크기에?
이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 생태계 민감도가 높아 금세기 중 생물군계의 변화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최대 지역은 기후변화가 가장 극적으로 일어나는 북반구 고위도대, 특히 북부 수림대 의 남ㆍ북 경계지대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지구 생태계가 보여주는 놀라운 기후 민감성은 기후 안정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전지구적인 노력이 얼마나 절실한지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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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Change May Bring Big Ecosystem Shifts, NASA Says

By 2100, global climate change will modify plant communities covering almost half of Earth's land surface and will drive the conversion of nearly 40 percent of land-based ecosystems from one major ecological community type -- such as forest, grassland or tundra -- toward another, according to a new NASA and university computer modeling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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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바로 우리의 문제
전세계적 기후변화 문제는 다른 나라의 문제가 아닌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후손들의 문제가 아닌 바로 우리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먼 훗날의 문제가 아닌 바로 현재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잊고 사람들은 오늘도 초록별 지구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이들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인간에게 재앙으로 되돌아 옵니다. 우리가 환경보호와 지구의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