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옥상의 놀라운 변신? 포도밭이야! 주택 옥상이야!

세미예 2008. 7. 19. 14:25

"옥상의 포도밭이야. 참으로 놀라운 변신이네."

"마치 포도원에 온 느낌이 듭니다."
"도시의 옥상 참으로 놀랍게 변했네."
"대단한 옥상이네요. 저렇게 만들다니 놀랍네요."
"얼마나 정성을 쏟았길래 저토록 잘 자랄까요."
"보기도 좋고 색다른 감흥이 느껴지네요."
"참으로 대단한 주인의 정성이네요."
"그러게요. 참 감탄했습니다."




도시의 옥상도 어떻게 하기 나름에 따라 색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도시의 삭막함을 없애려 사람들은 다양하게 꾸밉니다. 도시의 옥상도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꾸몄길래 사람들이 감탄할만큼 멋진 도시의 주택 옥상이 되었을까요. 

도시의 산뜻한 옥상의 변신을 볼까요. 한눈에 여간 정성이 아닙니다. 정성이 깃든만큼 옥상 정원의 모습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인장의 노력과 가꾸는 비결이 남다릅니다.


이육사 시인이 노래했던 '청포도'의 계절입니다. 시인의 노래처럼 포도가 생각납니다. 부산 도심의 주택가 옥상을 봤더니 또다른 포도밭이 있더군요.


주인의 지극한 정성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까맣게 익어 도심속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 믿어요.




주인장께서는 옥상에다가 평상을 설치해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포도나무도 키우고 시원한 평상에 앉아 더위도 쫓고 참으로 현명한 지혜입니다. 저 밑에서 누워 있노라면 자연 속에 들어온 느낌일 것입니다. 참으로 재밌는 주택의 옥상 정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포도마저 주렁주렁 달려있어 색다른 감흥을 안겨줍니다.




그러고보면 이 주택의 온도도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에어컨이 없이도 온도를 낮출 수 있다면 참으로 멋진 발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옥상녹화사업이 이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적이면서 친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옥상녹화야말로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옥상 공원화율은 아직도 일천합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진하더군요. 옥상공원화를 꿈꾸면서 도심속 옥상의 포도밭 감상해 보세요.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옥상공원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옥상 공원화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입니다.



옥상도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그저 팽개쳐 둔다면 그냥 내버리는 쓸데없는 공간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이를 잘 활용하면 멋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나라도 옥상에 남다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당국에서도 정책적으로 이를 관리하고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돼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옥상을 잘 가꿔서 멋진 도시의 모습으로 변모하길 기대해 봅니다.

자연이든 인간이든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잘 가꾼 옥상은 멋져 보입니다. 하지만 내팽개쳐 두고 방치한다면 쓸데 없는 공간으로 보일 뿐입니다. 옥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